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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지원사업

청소년 창업가를 위한 국가 지원사업 (멘토링, 자금, 공간)

by talkaboutfund 2025. 4. 12.

최근 청소년 창업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정부는 이들을 위한 다양한 창업지원정책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단순히 성인만을 위한 창업 환경이 아니라, 이제는 청소년 창업가도 아이디어와 열정만 있다면 도전할 수 있는 길이 열리고 있습니다. 본 글에서는 멘토링, 자금, 공간이라는 세 가지 키워드를 중심으로, 청소년 창업가가 활용할 수 있는 국가의 대표 창업지원사업들을 소개합니다.

 

청소년 창업을 위해 국가 지원사업에 대해 알아보고 있다.


1. 청소년 창업 멘토링 프로그램

창업 초기에 가장 필요한 것은 ‘경험’입니다. 하지만 청소년 창업가는 대부분 실무 경험이 부족하기 때문에, 전문 멘토의 조언이 매우 중요합니다. 이를 지원하기 위해 정부는 다양한 멘토링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으며, 교육부, 중소벤처기업부, 여성가족부, 지자체 등이 주도적으로 참여하고 있습니다.

가장 대표적인 사업은 **‘청소년 비즈쿨(Bizcool)’**입니다. 중소벤처기업부와 한국청년기업가정신재단이 주관하는 이 프로그램은 초·중·고등학교를 창업교육이 이루어지는 공간으로 전환하고, 다양한 실전 교육과 멘토링을 지원합니다. 실제 창업 아이템을 기획하고, 발표하는 대회도 함께 운영되며, 기업가 정신을 자연스럽게 체득할 수 있는 환경이 마련됩니다.

이 외에도 ‘창업진로체험센터’, ‘아이디어 경진대회’, ‘멘토링 데이’ 등도 운영 중입니다. 이 프로그램들에서는 청소년의 창업 아이디어에 대해 현직 창업가, 스타트업 대표, 투자자 등이 피드백을 제공하고, 구체적인 사업화 전략을 제시합니다. 대부분 무료로 제공되며, 일부는 온라인 참여도 가능합니다.

서울의 경우, 서울창업허브, 디지털청년일자리사업 등과 연계하여 보다 실질적인 조언을 받을 수 있으며, 지방자치단체도 지역 내 창업전문가를 초청한 프로그램을 점차 확대하고 있습니다.

 

2. 창업 자금 및 시제품 제작 지원

아이디어는 있어도 자금이 없다면 실행에 옮기기 어렵습니다. 특히 청소년은 경제 활동이 제한적이기 때문에 정부의 창업지원 자금이 매우 중요합니다. 이에 따라 국가와 지자체는 청소년 창업자를 위한 다양한 시제품 제작, 창업준비자금, 공모전 상금 등의 형태로 금전적 지원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먼저 중소벤처기업부의 창업지원 바우처는 고등학생 이상 청소년 창업팀을 대상으로, 최대 500만 원 규모의 창업 준비비를 지원합니다. 이 바우처는 아이디어 검증, 시제품 제작, 간단한 마케팅 활동 등에 사용할 수 있으며, 실제 창업 전 단계에서 매우 실질적인 자금으로 활용됩니다.

또한 교육부는 대학연계 창업 동아리를 통해 예비 창업 청소년들에게 창업 준비비, 경진대회 참가비, 해외 견학 비용 등을 지원하고 있습니다. 창업동아리는 전국 시·도교육청과 함께 운영되며, 심사를 거쳐 우수팀으로 선정되면 추가 창업지원금과 입주공간 우선권도 부여됩니다.

여성가족부도 ‘청소년 생활밀착형 창업 지원사업’을 운영하여, 생활 아이디어 기반 창업 아이템을 가진 여학생 창업가에게 창업 시 연금, 사업화 컨설팅, 마케팅 지원비 등을 제공합니다. 이 사업은 특히 학교 밖 청소년에게도 열려 있어, 다양한 배경을 가진 청소년들이 창업에 도전할 수 있도록 장려합니다.

 

3. 창업 공간과 네트워크 지원

창업은 혼자 할 수 없습니다. 창업을 위한 공간과 함께 일할 사람, 전문가, 자문을 받을 수 있는 네트워크 환경이 중요합니다. 이에 따라 정부와 지자체는 청소년 창업가에게 창업 전용 공간, 공동작업실(Co-Working Space), 창업카페, 테스트베드 등을 제공합니다.

대표적으로는 서울창업카페, 경기도 ‘꿈이룸 창업랩’, 대전 ‘청춘창업마루’, 부산 ‘청년창업허브’ 등이 있습니다. 이 공간들은 청소년도 이용 가능하며, 무상으로 사무공간, 회의실, 1인 창업 부스 등을 사용할 수 있고, 예약만으로 이용이 가능합니다.

특히 서울시의 ‘청년몽땅정보통’은 창업 공간, 청년 정책 정보, 창업 경진대회 일정, 교육프로그램 등을 종합적으로 안내해 주는 플랫폼으로, 창업을 처음 시작하는 청소년에게 매우 유용합니다.

또한, 전국적으로 운영되는 **‘메이커 스페이스(Maker Space)’**는 3D 프린터, 레이저 커팅기 등 디지털 제조 장비를 갖추고 있어 청소년들이 직접 시제품을 만들어보며 창업 아이디어를 검증해 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합니다. 이들 시설은 대부분 교육과 실습을 겸하고 있어, 창업 실무를 자연스럽게 익힐 수 있습니다.

정부는 ‘청소년 창업 지원 거점 공간’을 모든 시·도에 1곳 이상 구축할 계획이며, 지역 창업기관과의 연계를 통해 청소년 창업 생태계 구축을 본격화하고 있습니다.

 

 

이제 창업은 더 이상 성인만의 영역이 아닙니다. 정부는 청소년 창업가의 열정을 지원하기 위해 멘토링, 자금, 공간이라는 세 가지 핵심 요소를 중심으로 다양한 정책을 운영 중입니다.
청소년 여러분은 자신의 아이디어를 현실화하고 싶은 꿈이 있다면, 지금 이 순간에도 국가의 도움을 받을 수 있는 환경에 살고 있습니다.
정부의 창업지원 정보를 꾸준히 확인하고, 학교와 지역 커뮤니티의 도움을 적극 활용한다면, 당신의 아이디어는 곧 현실이 될 수 있습니다. 지금 도전해 보세요!